
임신 중에는 일상적인 검진과 긴급한 병원 진료 등 많은 이동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임산부들은 태아로 인하여 자차 이동이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시간과 동선이 길어져서 어렵고 택시는 비용 부담으로 인하여 외출을 자제하는 임산부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임신 중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임산부 100원 택시라는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산부 100원 택시 제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임산부 100원 택시 제도란?
임산부 100원 택시 제도는 임신 기간 동안 병원진료, 장보기, 산후관리센터 방문 등 꼭 필요한 이동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이는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 지역이나, 대중교통망이 부족한 중소도시에서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기본 정해진 요금을 이용자가 지불하고, 차액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임산부들의 이동권이 보장됨으로써 지역 출산육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대표 정책 중의 하나로서 임산부의 '생활 속 불편'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임산부 100원 택시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여 민간 택시업체가 참여하는 교통복지형 지원사업입니다. 현재 충남, 전북, 경북 등 많은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산부가 택시 이용자로 신청 후 승인 되면 100원택시 전용 택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택시 이용 시에 기본 금액(100원)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나머지 차액은 지자체의 예산에서 자동 지원되는 방식입니다. 임산부 100원 택시 도입으로 임산부의 이동권이 보장되고 지역은 출산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지역 내 택시업계도 새로운 수익원이 발생함으로써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제도입니다.
2. 충남 아산시 임산부 100원 택시 제도는?
충남 아산시에서는 2024년도에 "아산맘 100원 택시"라는 이름으로 처음 운영되었습니다. 아산시의 지역 내 도농간 교통격차가 크기 때문에 이동불편에 대한 민원이 계속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아산시는 약 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1200명가량의 임산부가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임산부들은 이 제도를 통해서 교통불편이 해소되어 2025년도에는 택시이용률이 전년 대비 38%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산전검사 등 다양한 병원진료 횟수도 많아져서 출산에 대한 심리적 안정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5년도에는 임산부에 한하여 이용되었던 제도를 출산 후 1년까지 추가로 연장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마무리
임산부 100원 택시 제도는 단순히 이동을 돕는 정책으로 끝나는 일차원적인 제도가 아닙니다. 임산부의 이동권 보장과 함께 택시업계의 추가 소득 발생, 사회적 안정감 향상 등 출산친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인프라 발전형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열악한 공간까지 유후 자원을 투자함으로써 임산부 이동권에 한하여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임신과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도움이 되는 많은 정책이 개발되고 운영되길 바랍니다.